여름철 냉방온도 26℃로…에너지공단·LG전자 ‘온도주의 챌린지 시즌2’ 가동

국민 참여형 캠페인 재가동…LG ThinQ 앱 통해 9월 말까지 진행
“에너지절약이 생활 습관으로…참여만 해도 경품 제공”

▲한국에너지공단과 LG전자가 공동 추진하는 LG ThinQ 26℃ 챌린지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과 LG전자가 여름철 실내 적정 냉방온도(26℃) 확산을 위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다시 시작한다.

에너지공단과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ThinQ 26℃ 챌린지 시즌2’를 지난 15일부터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ThinQ 26℃ 챌린지’는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ThinQ 앱에 등록된 에어컨의 희망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설정하고 일정 시간 이상 유지한 사용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1에는 5만 2000여 명이 참여해 실내 적정온도 정착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캠페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참여 유인과 경품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ThinQ 앱에 등록된 에어컨의 희망온도를 26℃ 이상으로 10시간 이상 유지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참여 신청만 해도 커피전문점 모바일 교환권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에너지공단은 해당 캠페인이 대표 에너지절약 캠페인인 ‘온도주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온도주의’는 여름철 26℃, 겨울철 20℃ 유지라는 실내 적정온도를 넛지 디자인 개념으로 전달해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LG ThinQ 26℃ 챌린지는 국민들에게 적정 냉방온도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에너지절약 실천을 이끄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절약이 국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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