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대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겨울방학 관내 고등학생 48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해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22~23일, 24~25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일반고등학교 4개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1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1차에는 독산고와 문일고, 2차에는 동일여자고와 금천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천체 투영관 등 특화된 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여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희망 학과와 질문 사항을 바탕으로 섭외된 전공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학문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진로 탐색이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이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