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에도 열일…세븐틴, 9월 새 월드투어 인천서 포문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9월 새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뉴_] 인 인천(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을 개최한다.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송출돼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투어 제목인 ‘뉴_’는 새롭게 펼쳐질 세븐틴의 도전을 암시하는 단어다. ‘새로운’을 뜻하는 ‘NEW’ 뒤에 여백(_)을 남겨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수 있는 이들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자유롭게 뻗친 길 위를 걷는 포스터 속 멤버들의 모습 역시 세븐틴이 시작할 또 다른 여정을 기대하게 한다.

세븐틴은 10주년 기념일인 5월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하고 격정적인 재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모든 멤버의 솔로곡을 앨범에 수록하고,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비롯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세븐틴은 정규 5집으로 음반과 음원의 쌍끌이 흥행을 이뤄내며 ‘K팝 최고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써클차트의 상반기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멜론 ‘톱 100’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새 월드투어는 다시 태어난 세븐틴의 진면모를 확인하는 동시에 10주년 파티 열기를 또 한 번 고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 2025년 반기 ‘톱 투어(Top Tours)’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3위)를 달성한 이들이 새 월드투어로 어떤 이정표를 세울지도 관심을 모은다.

‘세븐틴 월드투어 [뉴_]’의 더 많은 개최 지역과 일정은 추후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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