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임앤컴퍼니의 경영권 인수예정인 조이웍스가 호카 국내 유통 계약 연장에 이어 미국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러닝화 브랜드인 ‘써코니(SAUCONY)’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조이웍스는 호카 본사인 덱커즈브랜즈(Deckers Brands)와 계약 갱신을 완료했고, 기존 유통 구조를 유지하면서 브랜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호카는 국내 러닝 마니아층과 일상용 고기능 슈즈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이웍스는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이웍스는 1906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시작된 120년 전통의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를 새롭게 전개한다. 써코니는 미국에서 러너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브랜드로, 최근에는 레트로 감성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제품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이웍스는 써코니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초도 물량 확보와 함께 주요 편집숍 입점, 온라인 론칭 캠페인, 브랜드 앰배서더 운영 등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써코니의 국내 전개는 슈즈 편집숍 ABC마트가 전개해왔고, 써코니의 아시아 유통권을 소유하고 있는 ‘일본 ABC마트’를 통해 사업을 이어왔지만 최근 계약이 종료되면서 조이웍스가 한국 내 전개권을 확보하게 됐다.
따라서 조이웍스는 러닝화 브랜드 ‘호카’와 ‘노다’에 이어 써코니까지 전개하게 돼 러닝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 브랜드별 특성에 맞춰 유통, 마케팅, 상품 전략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조이웍스는 최근 ‘레이디가구’등의 가구브랜드와 소형 가전 브랜드 ‘이롭’ 등을 운영하는 오하임앤컴퍼니의 경영권을 인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