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농작물 2만4000ha 침수, 돼지 829두ㆍ닭 92만5000수 피해

지자체 초동조사 자료로 향후 피해 현황 확대 가능성

▲19일 오후 경남 의령군 대의면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이 침수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건물에 고립된 마을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부터 쏟아진 '극한호우'로 농작물 침수와 농경지 유실, 축산물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 호우 시ㆍ군별 피해현황에 따르면 19일 17시 기준 농작물 침수는 2만4247헥타르(ha), 농경지 유실·매몰은 83ha를 기록했다.

농작물은 벼 20,985.5ha, 논콩 1,859.9ha, 멜론 139.4ha, 수박 127.2ha, 고추 108.2ha, 콩 100.2ha, 쪽파 94.7ha, 대파 80.2ha, 참깨 77.7ha, 깻잎 69.4ha, 딸기 66.0ha, 배 65.7ha, 포도 62.9ha 등의 피해가 컸다. 이어 오이 42.1ha, 블루베리 37.4ha, 쌈배추 30.0ha, 상추 29.6ha, 부추 22.4ha, 복숭아 21.3ha, 토마토 18.5ha, 방울토마토 15.5ha, 참외 14.2ha, 애호박 13.1ha, 화훼 11.5ha, 무화과 10.0ha, 들깨 10.0ha 등의 피해를 봤다.

축산물도 한우 28두, 젖소 32두, 돼지 829두, 닭 92만5000수, 오리 10만8000수, 염소 4두, 꿀벌 518군 등으로 피해를 당했다.

지자체 초동조사 자료로 향후 피해 현황은 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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