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7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7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대응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 서산, 태안, 서천, 당진 등 일대의 누적 강수량은 500mm를 넘었다. 시간당 최대 115mm에 달하는 극심한 호우가 쏟아졌고, 충남 당진전통시장에선 175개 점포의 바닥 침수 피해가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 차관은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충청남도, 당진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진 전통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침수가 재발한 점을 언급하며, 저지대·하천 인근 등에 위치해 구조적으로 침수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집중호우 대응 태세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도 재차 강조했다.
노 차관은 또 지방청장들과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풍수해 대응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설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 준비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