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를 무대에서 만난다”…경기아트센터 창작뮤지컬 선보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기반,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 공연, 19~20일 양일간 대극장서

▲경기아트센터 수원 대극장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안중근'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19~20일 양일간 수원대극장에서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안중근' 전국투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대표 콘텐츠인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안중근 의사가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공연이다.

타깃은 어린이지만, 완성도 높은 연출과 서사, 특수효과와 영상 등 무대장치가 어우러져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시즌1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선덕여왕을 중심으로 역사적 영웅을 조명했으며, 시즌2인 이번 작품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원작 도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누적 판매량 600만부를 돌파하며 어린이 역사학습만화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며 높은 화제성과 검증을 마친 콘텐츠이며, 뮤지컬은 지난 5월 첫 공연 이후 연장될 만큼 관객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안중근 의사를 책과 영상이 아닌 실제 무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아이들이 역사 인물에 대한 존경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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