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권 입지 773세대 규모

▲경북 상주시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17일 고은건설과 경북 상주 공동생활권 입지에 77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도급 금액 2398억원으로, 자이에스앤디가 창사 이래 수주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2조3742억 원)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로써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용인특례시 김량장동 가로정비주택사업(1039억 원), 을지로 3-1,2지구 업무시설(2049억 원)에 이어 연달아 큰 규모 사업장 수주를 따내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840일원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은 2026년 3월 예정이며,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총 36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주와 문경을 잇는 공동생활권에 위치한 대단지 개발로, 지역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수요 중심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쾌적한 설계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어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방 사업장 발굴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