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 청문회도 열려

▲14일 서울 중구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범학계국민검증단이 연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검증 대국민 보고회에서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인 김경한 중부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고 사흘째 후보자 검증을 이어간다.
국회는 16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한다.
이 가운데 여야는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제자 논문 가로채기 및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세를 집중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말끔히 소명할 것으로 기대하며 방어막을 칠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정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접경지역 땅을 사들인 뒤 해당 지역 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다뤄질 전망이다.
이어 철도기관사 출신인 김 후보자를 향해선 업무 전문성 등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