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마치고 귀국…“열심히 하겠다”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회장이 지난달 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글로벌 재계 사교 행사 ‘선밸리 콘퍼런스’를 마친 뒤 14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여러 일정을 하느라 피곤하다"며 출장을 간단히 소회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짧지만 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열린 ‘앨런&코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IT 거물들이 모이는 비공개 회의로, ‘억만장자 여름캠프’로도 불린다. 올해는 애플 팀 쿡 CEO, 오픈AI 샘 올트먼 CEO, 디즈니 밥 아이거 CEO,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CEO 등 미국 주요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회장은 한국 재계 인사 중 유일한 초청자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상무 시절인 2002년부터 이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왔으며, 과거 애플과의 특허 소송 국면에서도 이 콘퍼런스를 계기로 극적인 해법을 모색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대법원 상고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이 최종 무죄를 확정받을 경우, 경영 정상화와 함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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