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입지에 양질 주택 신속 공급 추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갑)이 1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새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1966년 전북 부안 출생인 김 후보자는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시민운동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했다. 19·21·22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주거복지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주요 과제로 주택 시장 안정화, 지역 균형발전, 안전관리를 제시했다. 그는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산업단지와 미래 모빌리티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충해나가겠다”며 “싱크홀·항공참사 등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굉장히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자세한 정책 방향은 청문회에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에 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