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의 함정 정비 전후 모습.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세 번째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 드류(Charles Drew)'함의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했다.
찰스 드류함은 배수량 4만1000t(톤)급의 비전투함으로, 지난해 8월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수주한 월리 쉬라(Wally Schirra)호와 동급이다.
한화오션은 이달 중순께 거제조선소로 찰스 드류함이 입항하는 대로 외관 정비와 내부 구조물 정비 작업 등을 마친 뒤 인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미 해군 함정 MRO 수주를 따냈으며, 올해 5~6건의 사업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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