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8700억 규모 해양생산설비 예비 계약

아프리카 선주와 8700억 규모 계약
수주 목표 98억 달러 중 34% 달성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 전 예비 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8694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8.8% 규모다. 계약 기간은 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해양생산설비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해양 분야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국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라 해양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주가 계획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년 1~2기를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수(LNG) 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유조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등 운반선 18척과 이번 해양생산설비 계약을 포함해 33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34%를 달성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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