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보고서 작성 효율화…"표준양식 자동화로 업무 단축"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가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글 보고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내부 사용 그래프 서식을 엑셀로 자동화한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보도자료 △메모보고 △국회 답변자료 등 직원들이 자주 작성하는 보고서의 부내 표준 양식과 함께 그래프·표·목차 서식과 자주 쓰는 특수문자 모음 등을 제공한다.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재부는 관련 보고서 작성 업무 비중이 높아 직원들이 상당한 시간을 보고서 작성에 할애하는 상황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서 형식을 맞추기 위해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026년부터는 기재부 전용 데이터플랫폼 및 생성형 AI(인공지능) 구축에 본격 착수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생산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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