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국내 최초 AI 교육·연구 전문기업 ‘모두의연구소’와 MOU 체결

금융 AI 생태계 선도 박차

▲(왼쪽부터) 금융결제원 오은숙 금융결제연구소장,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비즈니스최고책임자(CBO)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AI 교육 및 연구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두의연구소와 금융분야 AI 전문가 양성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금융결제원 오은숙 금융결제연구소장과 모두의연구소 안승현 비즈니스최고책임자(CB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부터 금융사기 분야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에서 교육생대상 기술 멘토링을 통해 신뢰를 쌓아 온 양 기관이 본격적으로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AI 융합 연구를 하고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 관련 협업 프로젝트 진행, 금융결제원 사내 AI 교육 프로그램 지원, 금융 AI 랩(LAB) 개설 및 운영, 기타 인공지능 관련 사업 상호지원 4가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융결제원은 본 협약을 계기로 AI 산업과 학계의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한 연구자들과의 인적·기술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향후 협력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은숙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연구소장은 “금융분야의 디지털·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인적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MOU는 금융 AI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산업적 파급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현 모두의연구소 CBO는 “금융결제원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 연구, 인재양성의 협력을 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협력이 앞으로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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