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이 최근 미국 내 태양광 사업 관련 규제 확정 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7.91%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OBBB(One Big Beautiful Bill Act) 법안에서 미국 내 태양광 설치와 관련된 투자세액공제 축소 움직임이 있었지만, 가정용 태양광 투자세액공제 기간 확대 및 해외우려기업집단(FEOC) 규제 강화는 동사에 긍정적"이라며 "미국 내 전력 수요는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투자세액공제가 사라지더라도 수요에는 큰 영향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실적 전망 변경이 크지 않으나, 향후 OBBB내 가정용 투자세액공제가 현 수준에서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하반기 이후 실적 전망은 상향될 것"이라며 "상원 내에서도 논란이 크기 때문에 변경 가능성도 다분하지만 적어도 가정용 태양광은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OBBB에서는 2027년까지 준공되는 프로젝트에만 투자세액공제를 부여하는 등 기존 대비 일부 규제 강화 등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가정용 태양광 사업 투자세액공제를 2025년 일몰에서 2027년까지 유지로 논의 중인 점 △투자세액공제 일몰 후에도 중국산 제품 비중이 일정 부분 이상일 경우 세금 부과 등은 한화솔루션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