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은 손끝에서 예방”…연세하나병원, 전 직원 손 위생 집중 점검

지규열 병원장 “환자 안전 최우선, 감염 없는 병원 만들 것”

▲연세하나병원에서 손 위생 모니터링 요원이 환자 밀착 부서 직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세하나병원)
김포 연세하나병원은 감염 위험이 커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25일부터 사흘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손 위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병원 내 감염 예방의 목적으로, QPS팀(의료질관리팀) 주도로 병동, 외래, 검사실, 주사실, 도수재활 및 물리치료실, 블럭실 등 환자 밀접 접촉이 잦은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손 위생 모니터링 요원 6명이 각 부서를 순회하며 손 위생 준수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기록한다.

최희수 QPS팀장은 “손 위생이 필요한 다섯 가지 시점에 정확히 손을 씻는 것이 병원 감염 차단의 핵심”이라며 “이번 2차 모니터링을 통해 직원 모두가 손 위생을 습관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규열 병원장은 “연세하나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연구 중심’에 따라 감염 예방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전 직원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적의 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모니터링 외에도 손 위생 리마인더를 각 부서에 배부하고, 원내 전광판과 스크린을 활용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무균 수술실 운영, 감염 예방 교육 등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감염률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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