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 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30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부장관표창, 국토교통부장관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총 4억 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지원했다.
국민포장은 (주)창보종합건설, 대통령표창은 일신건영(주)과 대성건설(주)이 수상했다. (주)대광건영과 대신이엔디(주), 동명종합건설(주)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국가보훈부장관표창은 △모아건설산업(주) △국제미소래(주) △대신건설(주) △(주)미래도건설 △금아건설(주) △(주)다원종합개발 △대방건설(주) △리드산업개발(주) △삼마종합건설(주) △석홍종합건설(주) △씨티산업개발(주) △(주)우미토건 등 12개사가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태완건설(주) △(주)시온주택 △아이에스동서(주) △우송종합건설(주) △(주)손앤컴퍼니 △(주)우미개발 △에스타운건설이 받았다. 사업에 처음 참여한 △금실개발(주) 등 5개사에는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주택경기 장기침체로 주택업계가 어려운데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건협은 1994년부터 32년 동안 약 260억210만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456동을 보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95년 이후 31년 동안 무주택국가유공자 2146가구에 95억2600만 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