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협력 중기에 3년간 1500억 투입 협약 체결

동반위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참여

▲이강열(왼쪽부터)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 전무, 원진호 와일드웨스트 대표이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가 25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 64층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동반성장위원회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와 상생 협력 촉진을 위해 동반위가 주도하는 기업 자율협약으로,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1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받게 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신규로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에 3년간 약 1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 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 준수를 위해 노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복리후생 △인력 채용 △직무역량 강화 교육 △재무·경영 컨설팅 △기술임치제도 활용 및 기술보호 △판로개척 △상생펀드 등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위는 협약 이행 여부 및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차전지 대표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신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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