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1600억 규모 농식품펀드 운용사 3곳 선정⋯높은 관심 입증

모태출자금보다 3.3배 많은 민간출자금 유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2025년 추자 출자사업을 통해 3개, 1600억 원 규모의 농식품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모태출자금 370억 원보다 3.3배 많은 민간출자금 1230억 원을 유치해 농식품산업에 대한 민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추가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를 보면 농식품일반 펀드는 50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농식품 전후방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농식품경영체가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조성한다.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펀드는 농식품펀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이는 기존 계획인 300억 원 대비 700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농식품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

아울러 농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민간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민간제안펀드는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서해동 농금원장은 “어려운 벤처투자시장 상황에서도 농식품펀드는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인 2147억 원을 투자하는 등 농식품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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