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리 내 집·청년 안심 주택 등 주거정책 아시아에 공유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미리 내 집' 현장방문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인구구조 변화, 저출생·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주거 문제에 대한 대응을 소개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 칭화대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주택연구네트워크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회복력과 포용성을 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각적 문제에 대한 적응'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종대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이 미리 내 집, 청년 안심 주택 등 서울시의 주요 주거정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위니 호 윙잉, 홍콩 주택부 장관, 준 펑 전 중국부동산산업협회장, 베이징시 공공임대주택관리센터 관계자 등과 토론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도시 간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10월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주거포럼'을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세계 도시가 직면한 주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에 서울시의 선도적이고 다각적인 주거정책이 공유된다"며 "아시아 도시들과 협력해 더 실효성 있는 주택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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