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맥스가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비트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09% 오른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맥스는 이날 총 1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900억 원을 비트코인 매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6일 기준 비트맥스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251.02개로 국내 상장사 중 비트코인 보유량 1위다.
비트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확대와 채굴량 반감으로 인한 희소성이 비트코인의 장기적 자산 가치를 견인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운용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맥스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미국의 스트래티지사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비트코인 전략을 본업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내부 자금이 아닌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