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티씨케이, 中 대규모 신공장 완공 등 하반기 호재…실적 전망치↑"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2일 티씨케이에 대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1900원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티씨케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186억 원과 영업이익 939억 원을 기록하며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YMTC의 대규모 증설 및 삼성전자의 NAND 가동률 상승, 반도체 Graphite의 중국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중국 YMTC의 대규모 신공장이 완공되는 시기인 만큼, 티씨케이(1Q25 중화권 매출 비중 28~29%)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들어 반등을 보이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도 티씨케이의 신사업 확대(TaC Ring 수요 증가) 가시성을 높이고 있고, 반도체 Graphite 부문 역시 중국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티씨케이의 실적 및 주가 밸류에이션을 눌러왔던 우려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해 2026년~2027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TEL의 극저온 에칭 장비가 생각보다 저조한 성능을 보이고 있어 Lam Research의 점유율 하락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티씨케이의 경우 주요 고객사인 Lam Research의 점유율 하락 우려로 인해 그 동안 중장기적인 실적 전망에 있어 시장의 디스카운트를 받아왔으나 최근 여러 동향을 봤을 때 극저온 에칭 장비의 공급업체가 TEL에서 Lam Research로 변경되며, Lam Research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극저온 에칭 장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2026~2027년 티씨케이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티씨케이 주가는 하반기에 접어들며 상호관세 이슈가 재차 불거지고, 반도체 업황의 하방 압력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티씨케이의 실적 성장 스토리가 주가의 outperform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는 삼성전자의 NVIDIA향 HBM3e 12hi와 1cnm DRAM의 양산 퀄 완료가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해당 결과에 따라 주가의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음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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