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아래 양국 동맹 번창 확신”

양국 정상 통화 나흘 만에 사실 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한미 양국 정상 간 통화가 있은 지 나흘 만에 통화 사실을 확인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아래 우리 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대변인은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공식 석상에서 양국 정상 통화 사실을 확인한 것은 통화가 있고 나서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국 대통령실은 6일 두 정상이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고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알렸다.

양국 정상은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대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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