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고 자라고 흐르고"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맞이 새단장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초록색 나뭇잎을 배경으로 이재무 시인의 시 구절이 담긴 대형 포스터가 걸려 있고, 남자와 여자가 포스터 앞에서 남자가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여름은 동사의 계절 뻗고, 자라고, 흐르고, 번지고, 솟는다."

교보생명은 이재무 시인의 시 '나는 여름이 좋다'에서 가져온 글로 광화문글판을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인은 1983년 '삶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등을 펴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 안에 있는 가능성과 긍정의 가치를 전하고자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며 "서로 함께 자라나는 나무처럼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격려와 독려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