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결국 국민이 합니다'ㆍ'소년이 온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 예스24 기준 1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교보문고 기준 1위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차지했다. (창비, 오마이북)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9일 예스24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도서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1위에 올랐다. 반면 이날 교보문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까지 급변했던 사회ㆍ정치적 상황에 따라 이 대통령의 저서를 포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순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 작가의 대표 저서 '소년이 온다'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은 현재 정치적 상황과도 맞물리면서 현대사의 상징적인 도서로 자리매김했다.

교보문고 기준, 상반기 종합 10위권에 한 작가의 책은 총 3권('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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