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9일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개 월 여만에 '6만 전자'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7포인트(1.73%) 오른 2860.7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1.05%) 오른 2841.56으로 장을 시작한 뒤 1%대 강세를 유지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94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 원, 12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개월 여 만에 주가 6만 원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69% 오른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6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28일(6만1100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말(6일) 예상치를 웃돈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경기침체 불안이 사그라들고, 영국 런던에서 예정된 미중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SK하이닉스(3.34%),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은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3%)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5.38%), 증권(5.33%), 자동차부품(4.47%)이 강세다. 우주항공과 국방(-2.84%), 전기제품(-2.0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66%) 오른 761.22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 원, 103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23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알테오젠(2.31%), 파마리서치(1.46%), 휴젤(1.2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18%), HLB(-1.05%), 에코프로(-2.09%), 레인보우로보틱스(-1.04%) 등은 하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