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대타로 나와 삼진…샌프란시스코는 3-2로 극적인 역전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이정호가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했다.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출전해 안타 1개, 볼넷 2개 등 3 출루에 성공했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던 중 샌프란시스코가 1-2로 뒤진 8회 말 2사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이정후는 상대 투수 브라이스 엘더와 풀카운트 접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6구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6으로 소폭 감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로 뒤진 상태로 맞은 9회 말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맷 채프먼이 2점 홈런을 치며 이날 경기를 3-2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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