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전화로 대화했다"고 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음을 의미하는 '잉웨'(應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앞서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에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백악관 관계자들은 두 정상 간의 통화는 임박했고, 이르면 5일 이뤄질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때와 다른 시 주석의 태도에 답답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초반에 마러라고 자택을 방문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직전 시 주석과 통화한 것을 마지막으로 직접 접촉은 끊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