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 높은 적응증 대상 ADC 개발 예정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락바이오테라퓨틱스(NovaRock Biotherapeutics Inc.)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타깃 항체 기술도입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들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도입된 두 항체 타깃은 폐암, 대장암, 위암 및 췌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고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해당 타깃에 승인된 ADC는 없으나,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고 기술이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차별성 있는 항체 및 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는 “노바락과의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만 4종의 신규 항암 타깃 항체를 도입했다”라며 “국내외 우수한 항체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가치가 높은 ADC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리가켐바이오는 ‘비전 2030’ 조기 달성을 위해 매년 3~5개의 신규 ADC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이를 신속히 임상 단계로 진입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 도입한 항체기술 기반의 신규 ADC 및 면역 항암제를 적용한 항체-면역작용제 복합체(AIC)를 포함해, 5~10개 파이프라인이 2년 내 임상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글로벌 R&D 데이 2025(Global R&D Day 2025)’를 통해 개발전략과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