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표율 15.5%…이재명 46.6%로 김문수 45.1% 역전 [6ㆍ3대선 국민의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상황실이 차려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이 후보의 우위로 나타나자 당직자들이 환호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일 오후 10시 33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15.5%로 집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5만5222표(46.9%)를 받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244만5170표, 44.8%)를 약 11만 표 따돌렸다. 개표 극초반 김 후보가 앞서던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밖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8만9965표(7.18%),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4만9590표(0.9%)를 받았다.

개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현재 득표율과 최종 결과는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각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51.7%, 김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 권영국 후보 1.3%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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