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오른쪽),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국회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로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한국 출구조사 결과 좌파 지도자 이재명의 압승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인들은 집권당이 악용해온 정치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약속한 이재명 후보에 투표함으로써 현 위기에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출구조사는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0.6%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접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거의 정확하게 맞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지자들은 환호를 질렀다”며 “이번 선거 투표율은 77.8%였다.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전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달린다”며 “한국시간 자정 무렵 투표용지의 70% 이상이 개표되면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