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車ㆍ이차전지용 방염 플라스틱 개발 막바지…폐자원 재활용 자회사 하반기 본격 성장

▲자동차와 이차전지용 방염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완료한 진영의 로고가 1일 기사와 함께 소개되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 개발 기업 진영이 자동차와 이차전지(보관용케이스ㆍ이송용 특수기능 부품)에 쓰이는 고기능성 방염이나 난연 제품의 개발이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세부 방염필증을 확보하는 인허가 인증 절차 중으로 하반기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폐자원 활용 자회사의 본격 가동과 함께 하반기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2일 진영 관계자는 “자동차나 이차전지용 방염, 난연 기능의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개발은 거의 다 됐고, 세부 방염필증(인허가 인증 등) 확보가 끝나면 하반기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은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각종 산업에서 요구되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를 연구 ·개발 ·제작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소재의 플라스틱 소재와 관련 소재를 기반으로 건축 ·가구 및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대전방지, 내마모성, 방염, 난연, 단열 기능 등이 추가된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필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로 기업대상거래(B2B) 형태로 일반가구제조업체, 가구 도소매업체, 인테리어 업체, 합판 제조업체, 전자제품제조업체 등을 통해 판매한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1분기 기준 가구용(78%), 가전용(13.67%), 열분해유(3.66%), 상품(0.34%), 기타(4.34%) 등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방염 플라스틱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방지 및 열 폭주 차단 소재로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3년에 64억 달러(8조7808억 원)로 평가됐으며, 2031년에는 96억 달러(13조171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진영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외에도 자원 재활용 사업도 순항 중이다.

폐플라스틱 수거해 열분해유(등유) 생산 자회사 한국에코에너지 1분기 흑자전환했고, 2분기부터 성장을 기대한다.

폐수업체 네체로도 1월부터 공사 진행 후 3월 말 공장 가동이다. 설비가 추가로 갖춰지면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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