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 주가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28일 오전 9시 54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보다 2.05% 오른 14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14만5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작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주가는 1년 전 3만 원 선에서 14만 원 중반까지 4배 넘게 뛰었다. 가시권에 놓인 폴란드와 루마니아 외에도 슬로바키아, 모로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글로벌 노후 전차 교체 수요가 다수 몰리면서 전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의 주가가 최고 20만 원 턱밑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꾸준히 상향 중이다. DB증권은 목표가 19만 원을 제시하며 "한국의 K2 전차는 독일의 레오파르트, 미국의 에이브람스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납기와 가성비를 보유했기에 경쟁력이 높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