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탄소 저감 시설 도입 인정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왼쪽부터)노승용 심사위원장과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정책부분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가 2025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환경보전·생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과 협력해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생산공장 내 국내 유일의 ‘미세조류 활용 탄소 저감 실증화 시설(탄소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미세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간 약 2.1t(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미세조류 배양에 필요한 물은 공장 폐수를 재활용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100%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기도 했다. 미세조류는 친환경 비료와 바이오 디젤 등 유용한 부산물로 재탄생 돼 자원 순환의 효과도 있다.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정책부문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환경 보전과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