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유권자 4439만 명…50대가 가장 많아

▲제21대 대통령선거를 12일 앞둔 22일 인천 미추홀구 안스베이커리에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안스베이커리 관계자들이 기표 모양이 담긴 선거 빵을 선보이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5.22.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가 국내외를 합쳐 4439만 18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선거인 명부에 올라있는 4436만 3148명과 재외선거인 명부의 2만 8723명을 합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으로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보다 11만 1860명이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거인명부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유권자가 868만 명(19.6%)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60대 784만 명(17.7%)이다.

이어 40대 764만 명(17.2%), 70대 이상 684만 명(15.4%), 30대 663만명(15.0%), 20대 583만 명(13.2%), 18~19세 90만 명(2.0%) 순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2239만 9220명(50.5%)으로 남성 2196만 3928명(49.5%) 대비 43만 명 이상이 많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171만 1253명(26.4%)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30만 7028명(0.7%)으로 가장 적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25만 8254명으로 4일 확정됐다. 국외 부재자가 22만 9531명 재외선거인이 2만 8723명이다.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외국민 중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선거인은 8만 76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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