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들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 전환했다.
9일 오후 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8포인트(0.12%) 내린 2576.40으로 거래됐다.
개인이 1220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5억 원, 1242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금속(3.41%), 전기/가스(1.39%), 통신(1.11%) 등이 상승세였고, 의료/정밀기기(-4.90%), 일반서비스(-2.21%), 건설(-1.31%)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9%), 현대차(1.82%), 기아(2.16%)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2.98%), KB금융(-2.86%), HD현대중공업(-2.02%)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 인바이오젠, 평화산업, 경방, 평화홀딩스, SK케미칼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일정실업과 영흥, 덴티움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9.51포인트(1.30%) 하락한 720.08을 기록했다.
개인이 3904억 원어치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1억 원, 731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2.13%), 에코프로비엠(-4.91%), 레인보우로보틱스(-4.25%), 펩트론(-3.35%) 등이 약세였고, HLB(0.53%)과 파마리서치(2.67%) 등이 상승세였다.
이 밖에 삼륭물산, 한주에이알티, 에스엘에스바이오, 킵스파마 등이 강세였고, 카페24, CSA코스믹, 티에스아이 등이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