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 5% 증가⋯경남·충남 지역 거래액 60% 급증

▲2025년 3월 기준 전국 공장 및 창고 거래 현황. (자료제공=알스퀘어)

올해 3월 전국 공장·창고 시장의 회복세가 지난달에 이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과 충남 등 지방 시장의 거래가 활발했다.

9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분석 결과 2025년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489건이었다. 거래액은 9903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전월(464건) 대비 5.4% 증가했으나, 거래액은 전월(1조75억 원) 대비 1.7% 감소했다.

3월에는 지방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월 경남 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71건, 거래액은 1320억 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29.09%, 62.78% 급증했다. 충남 지역도 큰 폭으로 증가해 거래 건수는 37건, 거래액은 525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9.35%, 104.49% 증가했다. 광주 지역은 거래 건수 10건, 거래액 315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2.86%, 59.09% 늘었다.

수도권 시장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거래 건수 142건, 거래액 3873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4.52%, 2.40% 증가했다. 반면 인천은 거래 건수 26건, 거래액 1044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3.70%, 29.31% 감소했다. 서울 지역은 거래 건수 4건으로 전월과 같았으나, 거래액은 497억 원으로 전월 대비 37.30%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대전(거래 건수 6건, 전월 대비 20.00% 증가), 대구(19건, 18.75% 증가), 강원(14건, 16.67% 증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울산(-33.3%), 전북(-28.0%), 전남(-16.7%) 지역은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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