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스마트 안전장비·사고 예방 활동 높이 평가…“안심 일터 만들 것”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안전문화 확산 노력과 재해조사 및 비상상황 대응 능력 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요소별 안전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안전문화 확산 성과 △사고사망 감소 노력 △시설물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노력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스마트 통합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스마트 시스템은 근로자 얼굴 인식 출입관리, 추락·붕괴 우려 구간 위험 감지 센서 부착 등을 통해 실시간 감시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아울러 반기마다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EWP 안전관리 등급평가’를 통해 사업소별 안전수준을 점검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 활동도 유도하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은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작은 절차 하나하나까지 철저히 준수해 협력사 근로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등급(매우우수)을 받았고, 행정안전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3년 연속 우수등급을 기록하며 안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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