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15일(현지시간) 한 트레이더가 팔짱을 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60포인트(0.24%) 하락한 4만1218.8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29포인트(0.64%) 내린 5650.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3.49포인트(0.74%) 하락한 1만7844.2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지난주까지 이어오던 9거래일 연속 상승을 중단했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2% 상승했고 메타는 0.38%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2.42%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0.59%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에 관해 일부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왔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세 협정 일정에 대해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국가와 협상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내가 스스로 합의를 결정할 것”이라며 “내가 합의하는 것이지 그들이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걸 재무학 교수는 “걱정된다. 지금쯤이면 무역 협정이 발표되길 바랐는데, 아직 그러지 않고 있다”며 “아직 우리에게 (관세) 여파가 닥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