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전민재, 골절 부상 피했다…"일주일간 안정 필요"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부상 소견이 나왔다.

롯데 구단은 30일 "전민재가 두 차례 검진을 받았다. 29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검진 결과 골절 소견은 없고, 가벼운 찰과상 소견을 받았다"면서 "오늘은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외상 전문의에게 진료받은 결과 각막과 망막에는 이상이 없다. 우측 안구 전방 내 출혈이 있어서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민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 상대 투수 양지율의 투구에 얼굴 부위를 맞고 경기에서 빠졌다.

당시 얻어맞은 직후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올라 우려를 샀으나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나타나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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