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국내 채권시장 전날 약세 마감…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1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며 채권시장은 수급상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확대됐고, 국고채 금리는 반등한 것이다.

전날 4월 금통위는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했다. 25bp(1bp=0.01%포인트) 인하 소수의견은 있었으나, 포워드 가이던스 상 전원 인하를 지지했다.

금리 동결 배경은 대내외 불확실성이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정치 불안 영향이 잔존한 가운데 생각보다 높은 미 관세로 통상 여건이 악화되고 협상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며 “이 과정 중 환율 변동성 및 금융 불안정이 확대됐다”고 했다.

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함을 강조했고 동시에 추가 인하 필요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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