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몽골과 가스안전 협력 강화…에너지 전환 지원 박차

한-몽 가스안전 협력강화 간담회…양국 간 ODA 협력 확대 논의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15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한-몽 가스안전 협력강화 간담회'를 열고 수크볼드 수케 주한 몽골대사(왼쪽 네 번쨰)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과 몽골의 가스안전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몽골의 에너지 전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주한 몽골대사관과 '한-몽 가스안전 협력강화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주한 몽골대사관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양국 간 가스안전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확대 및 몽골의 에너지 전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심각한 대기오염 해소를 위해 석탄 중심에서 가스로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 중인 몽골 측 요청에 따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몽골 내 가스안전 법적 기반 및 역량 강화 사업 추진 △향후 중점 협력 과제 △한국의 가스안전 관리체계 및 시사점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몽골 대사관 일행은 공사의 가스안전종합상황관리실과 수소안전뮤지엄을 직접 참관하며 국내 가스안전 시스템을 체험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몽골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공사가 가스안전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몽골 정부 및 가스연료협회 등과 협력해 가스안전 기술 자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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