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 지수가 9일 개장 직후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14.38p(0.62%) 내린 2319.85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3283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4억 원, 97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오전 10시 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50원(0.24%) 오른 148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84원으로 장을 시작해 개장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6일 1488원 이후 가장 높다.
뉴욕증시는 전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01포인트(0.84%) 내린 3만7645.59에, S&P500지수는 79.48포인트(1.57%) 밀린 4982.77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335.35포인트(2.15%) 급락한 1만5267.91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의 대중 관세 104% 적용 소식 등으로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상당할 것"이라며 "역외에서 원·달러 환율이 1480원 레벨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은 4월 이후 순매도 중인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2개 종목은 삼성전자(0.19%), LG에너지솔루션(1.73%), 현대차(0.17%), 삼성전자우(0.56%)를 제외하고 일제히 보합 또는 내림세다. SK하이닉스(-1.47%), 셀트리온(-3.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4%) 등은 큰 폭 내리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3.30%), 포스코DX(3.24%), 두산(2.41%), HD한국조선해양(2.14%), LG에너지솔루션(1.73%), 한국가스공사(1.69%) 등은 강세를, 하이브(-6.94%), 한국금융지주(-3.55%), 두산밥캣(-3.22%), LIG넥스원(-2.9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94p(1.05%) 내린 651.5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홀로 473억 원을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 원, 4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퓨쳐켐(9.34%), 올릭스(9.11%), 태성(5.16%), 오리엔트정공(4.77%), 메가스터디교육(4.27%), 실리콘투(3.52%) 등이 강세를, 디어유(-6.11%), CJ ENM(-5.39%), HLB생명과학(-5.28%), HLB(-5.20%), 안랩(-5.02%), 테크윙(-4.71%) 등은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