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CJ ENM, 프로야구 개막ㆍ중화권 IP 확대로 성장세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원 유지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CJ ENM에 대해 프로야구 개막 및 계정 공유 제한에 힘입은 가입자 수 반등이 기대되고, 음악의 경우 중화권 현지화 지식재산권(IP) 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8만 원으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티빙(OTT), 피프스시즌(미국 제작사), 음악 레이블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라며 "주된 우려 요인이었던 티빙 이용자 수가 3월 말 프로야구 개막 이후 반등하는 추세에 주목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티빙의 경우 네이버 제휴 종료 및 인기 오리지널(원경) 방영 종료 후 297만 명대까지 감소했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프로야구 개막 주 기준 342만 명대를 회복했다"라며 "이달 2일 도입된 계정 공유 제한은 중장기적 가입자 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넷플릭스의 경우 동일 정책을 통해 15~20%의 추가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음악의 경우 일본 라포네(JO1, INI 등) 성공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화권 현지 IP 확보 시도 중이며, 하반기 방영이 예정된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데뷔할 신인 보이그룹은 글로벌 및 중화권 총 2팀"이라며 "피프스시즌은 꾸준한 딜리버리로 연 1조 원대 매출 이어가는 가운데, 시즌제 드라마 제작 및 제작 수수료 수취 중심의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하락한 1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274억 원을 예상하는데, 커머스 및 음악 레이블 부문의 순항에도 불구, 비우호적 외부환경에 따른 광고주 집행 수요 감소로 미디어 및 음악 채널 부문의 부진 불가피하다"라며 "영화 부문의 경우 배급이 없었으며, 피프스시즌의 경우 납품 작이 2개 시리즈(5개 에피소드) 및 수수료 형태의 매출을 인식하는 1개에 그치면서 외형 자체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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