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일출 뒤 헬기 동원…진화율 99%

입력 2025-04-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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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아 기자

▲7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인 8일도 이어진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하동 옥종면 산불 진화율은 99%로 집계됐다. 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해가 뜨면 다시 헬기를 투입한다. 산불영향구역은 66㏊이며 총 화선 4.65㎞ 중 4.6㎞는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인근 주민들은 옥종고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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