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윤석열 탄핵” 속보...60일 이내 대선에 주목 [尹탄핵 인용]

닛케이, 오전 4시부터 타임라인 보도도

▲요미우리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속보 화면 캡처.

일본 언론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자 속보를 내보내며 관심을 집중했다.

NHK방송은 헌재의 선고를 생중계로 연결하며 “한국 헌법재판소가 이날 오전 ‘비상계엄’을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긴급 타전했다.

이어 “탄핵 인용에 따라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 60일 이내 대통령선거가 열리게 됐다”며 “한국 대통령의 파면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도 속보로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보도했다.

닛케이는 이날 오전 4시부터 10시 40분까지 별도의 타임라인 페이지를 만들어 30분~2시간 간격으로 현장 사진과 함께 헌재 주변에서 밤을 샌 시민들과 헌재 주변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 대중교통 중단 및 가게 휴업 상황, 헌재 기자실 분위기 등을 짤막짤막하게 전했다.

탄핵이 선고되자 닛케이도 60일 이내 실시되는 대선에 집중하며 “헌재가 4일 파면하기로 결정해 윤 대통령이 즉시 대통령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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