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엠오티, 로봇 배터리도 OK...삼성SDIㆍ현대차와 공동 개발 추진에 상승세

삼성SDI와 현대차ㆍ기아와 다용도 로봇 및 휴머노이드에 들어갈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엠오티가 상승세다.

엠오티는 삼성SDI와 10년 이상 독점 공급 중인 업체로서,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장비도 생산할 수 있다.

1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엠오티는 전일 대비 660원(7.43%) 상승한 95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삼성SDI와 현대차ㆍ기아는 로봇 및 휴머노이드에 들어갈 고성능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가 개발하는 고용량 배터리를 현대차ㆍ기아 로보틱스랩이 로봇에 적용해 충전 및 방전 성능, 사용 시간, 수명 평가 등을 하는 방식이다.

양측은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에 공급할 배터리도 공동 개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로봇 기업과 배터리 업체가 휴머노이드 시장을 잡기 위해 46시리즈인 4680(지름 46㎜, 높이 80㎜) 배터리를 내세우고 있다.

4680 배터리가 같은 크기의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30% 높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은 올해 본격적으로 46시리즈를 생산한다. 향후 1~2년간 출시되는 휴머노이드에는 46시리즈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한빛레이저, 엠오티 등에 삼성SDI배터리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엠오티는 각형 배터리 조립설비 중 탭웰딩 장비를 삼성SDI에 10년 이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핵심 협력사다. 전체 매출에서 삼성SDI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한다.

엠오티는 최근 고객사가 전고체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에 발맞춰 조립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개발라인을 납품했으며 올해는 파일럿 라인 개발에도 참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로봇 특화 배터리 생산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조가 복잡한 로봇용 배터리의 생산 장비에도 현재 장비를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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