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10조 추경 발표에 강세 마감…'윈도드레싱' 수요 유입

전문가는 지난달 31일 국내 채권시장이 정부의 10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계획 발표 등에 영향을 받아 강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소비 지표는 거의 늘지 않은 점에 주목하며 강세 출발했다.

지난달 3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조 원 규모 ‘필수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도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며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또 1분기 말 윈도 드레싱(기관투자자들이 운용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유 중인 종목을 추가 매수하는 것) 수요가 유입되며 금리 하락 흐름을 뒷받침했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특별한 지표 발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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