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엣지파운드리, 사업 다각화ㆍ한화인텔리전스 합병 시너지 기대"

(출처=밸류파인더)

밸류파인더는 12일 엣지파운드리에 대해 열영상 센서 제조 기술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으며, 한화인텔리전스 합병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엣지파운드리는 자동차용 센서 제조업체로 인쇄전자/전자기응용/열영상 적외선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엑셀, 브레이크 페달 센서,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모듈을 개발 및 제조해 자동차 부품사/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로 현대기아향으로 공급됐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엣지파운드리는 열영상 센서 제조 기술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2021년 9월 육해공 무기체계 개발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 설립 후 적외선 열영상 센서 개발에 집중해왔다"라며 "현재 일원화 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합병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강점이 있는 상보합성 금속산화막반도체(CMOS) 공정과 호환되는 후공정(실장 및 패키징 부문)을 채택해 열영상 센서 개발을 해왔고, 동사 기술을 높게 평가한 한화시스템과 함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현재는 약 600억 원을 들여 생산시설 구축까지 끝마친 상태"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수율로 원가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밸류파인더는 한화인텔리전스 합병으로 △설계의 가변성 확보 △CMOS 공정 호환 가능 기술 확보 △세계 최고 수준의 적외선 센서 양산 시설 확보를 통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가 본격 진출한 열화상 카메라 시장은 국방,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채택이 증가하며 2032년까지 58억1000만 달러로 연평균 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라며 "엣지파운드리의 열화상 카메라 센서 및 모듈은 향후 자동차 및 방산 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방산 분야에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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